아키투 탭하우스를 갔다가 근처에 고릴라 브루잉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방문을 잊지 않았다.
아키투는 연인들과 데이트 코스라면
고릴라는 불금의 친구들과 맥주 한잔하는 곳 같은 분위기.
야외 공간도 마음에 들지만
이렇게 더운 날, 안에서 에어컨 바람에 맥주 한잔이 더 좋다.
무엇보다 브루어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
창문 안쪽으로 보이는 브루어리.
그리고 창문 위로 보이는 고릴라.
이색적인 곳에서 혼자 맥주를 마셔도 어색하지 않다.
물론 손님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가끔 직원들이 브루어리 안에서 일하는 모습도 보인다.
지금 궁금해진건데 안에서는 바깥이 보일까??
손님이 보이면 신경쓰이겠다 싶다.
'
고릴라 브루잉의 굳즈(GOODS)
잔뿐만 아니라 티셔츠도 있었는데 살짝 고민하게 만들었다.
티셔츠를 구매하는 대신에 샘플러 주문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굳즈와 함께 놓여있는 스티커는
그냥 가져가도 된다고 하여 하나 챙겼다...만 어딨는지 모르겠다. (이런)
다른 크래프트 맥주와 비교하면 조금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들어오자마자 코로, 향기로 알 수 있었다.
맛은 결코 저렴하지 않을 것이라는걸.
크래프트 맥주는 젊은 맥주이다.
대부분의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에서는 SNS로 마케팅을 활발히 한다.
간판 아래에 보이는 SNS 아이콘으로 접근해보면
많은 이벤트를 소개해주고 본인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외국인도 많이 찾고 비교적 거주지 인근에 있어서 많이 찾는듯 하다.
그러고보니 창업자도 외국인인 것 같았다.
외국인 친구가 부산을 방문하면 광안리 코스 안에 고릴라 브루잉을 꼭 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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