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페이스104
낮에 약속이 있었는데 너무 일찍 도착했다.
오후 5시즘이었나? 혹시 광흥창역 인근에
일찍 문을 연 펍이 있을까해서 둘러보았는데 Space104를 발견했다.
바로 옆에서 Container라는 펍이 있었지만 스페이스104를 선택한 이유는
문이 활짝 열려 있어서였다.
너무 부담없이 들어올 수 있었고
날이 밝아서인 이유도 있지만 펍에서 맥주마시면서 책도 읽었다.
손님이나 주인입장에서 별난 손님으로 봤으리라.
그만큼 나에겐 처음이었지만 편안한 공간이었다.
2. 감천양조장
100년의 역사를 가졌다고 하는 감천양조장.
대한민국 맥주 역사를 봤을 때 100년이라는 단어는 미심쩍지만
스텐컵에 펍 옆의 양조 장비등은 농담이 아니다.
누룩으로 만든 맥주라고 하는 것 보니
처음에는 막걸리 양조장으로 추정된다.
족발로 푸드 페어링 한 것도 상당히 좋다.
여기에 다른 크래프트 맥주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식사와 맥주를 같이 해결하기에 적절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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