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알못이었는데 이제 맥주맛 좀 알겠다
어메이징 브루잉과 빵빵한 낮맥

어메이징 브루잉은 맥주 대회 우승자와 맥주 국제 공인 자격이 있는 분들께서

창업한 성수동 브루어리이자 탭하우스.

인스타 계정에서 "빵빵한 낮맥 WEEK"라는 행사를 한다고 해서

지난 금요일에 방문을 해 보았다.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어베이징 브루잉.

인근에 몇몇 스타트업 회사가 있고 건대에서도 멀지가 않다.

한강 산책하고도 올 수 있는 거리다. 그만큼 접근성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

주변에 초, 중, 고교가 더 많은건 비밀이 아닌 비밀



당화조인지 발효조인지 모를 것들이 보인다.

고릴라 브루잉이나 레비 브루어리처럼 브루어리 시설과 탭하우스가

동시에 존재하면서 우리창으로 설비를 보여주는 곳이 많다.

흥미를 유발시키는 동시에 신뢰도 주는 효과가 있는 듯.



60종에 가까운 탭이 준비되어 있다.

일부는 어베이징 브루잉의 제품이고 브루클린이나 구즈와 같은 

수입 맥주들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맥주페어링으로 빵들도 준비된 모양이다.



빵빵한 낮맥 WEEK는 맥주페어링 행사로 빵맥이 얼마나 어울리는지 보여준다.

아마 유럽에서는 빵맥하는 곳이 많지 않을까?

과거 유럽에서는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맥주를 발견했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빵과 맥주는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는 세종과 시나브로 페어이다. 세종의 상큼한 맛과 시나브로의 아몬드가 일품이다.



위는 올라스푸틴 임페리얼 스타우트와 초코 크로와상.

달달한 안주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스타우트에 초코 앙상블은 환상적이다.

특히 임페리얼 스타우트가 워낙 강하다보니 겉은 달고 안은 바삭한

초코 크로와상이... 다시 먹고 싶.... 성수동 멀....



행사는 일요일 오후 6시까지이며 낮맥이니간 저녁에는 빵을 팔지 않는다.

빵도 아무래도 브루어리에서 만드는 듯하니

재고 떨어지면 안팔지 않을까?

몇개 라인업이라도 계속 유지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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