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알못이었는데 이제 맥주맛 좀 알겠다
대동강 페일에일과 윗마이엑스를 맛보다

비어포긱스는 더부스(The booth) 콜드체인이라는 더부스의 유통업체이다.

더부스 콜드체인에서 수입하는 유명한 브루어리의 맥주를 마셔보기로 했다.

미켈러(Mikkeller), 투올(To Øl), 이블트윈(Eviltwin)이 그 맥주들이다.



양재 이마트에서 더부스 콜드체인이 행사를 하고 있어서 냉큼 사왔다.

위 이미지의 보리 포대 디자인의 에코백이 행사품이었다.

아래는 양재 이마트에서 산 맥주 리스트이다.



첫 시음 대상은 더부스가 각 브루어리와 콜라보를 한 맥주다.


대동강 페일에일 - 그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는 더부스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윗마이엑스 - 더부스 오너가 라벨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한다.

참고로 오너라는 분의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번째 참고로 투올 관련 스토리는 더부스 블로그에 있다.


대동강은 페일에일, 윗마이엑스는 이름의 윗처럼 Witbier

(이 종류에 대한 설명은 김만제씨보다 잘하지는 못할 것이다.)


1. 대동강 페일에일(Pale ale)

비교적 적은 탄산. 페일에일이니깐.

시트러스라기보다는 솔향이 있었다.

생각보다 거품 유지력이 있었다.

중간의 바디감. 몰티함이 있다.



2. 윗마이엑스(Wit My Ex)

맛보다 처용가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과 뒷 라벨의 문구가 더 유명하다.

(비어와인플레이스 블로그 참조)

밀맥주 특유의 가벼움이 매력적이다.

그 가벼움에서 'Ex'라는 단어를 이해하게 한다.

거품 유지력은 약하다. 적은 탄산.



위 이미지를 봤을 때 색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윗마이엑스가 더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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