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알못이었는데 이제 맥주맛 좀 알겠다
뉴욕 비앤씨에 가다

신촌에서 낮맥이 땡길 때, 브런치에 맥주가 마시고 싶을 때

그럴 때 방문하고 싶은 곳이 뉴욕 비앤씨다.

브루어리가 어딘지 물어봤는데 아르바이트생은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다른 블로그의 내용이나 이미지를 조사해보니 카브루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



카페 혹은 베이커리의 분위기인 곳이다.

하지만 메뉴를 보면 맥주를 마시도록 잘 되어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방문한 날에는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였기에 간단한 안주만 시켰다.



이 날 마신 맥주는 페일에일, 허니브라운, 초콜릿 스타우트 (470CC)

그리고.... 항상 이게 문제인데...

맛이 기억이 안난다.

더운 날인 동시에 떠들고 놀다보니 시원하고 맛있어서 그냥 들이켰다.

원래 맥주란 그렇게 마시는게 맞지 않은가??



콜드 브루용 잔처럼 생긴 것에 맥주를 담아주는 센스도 좋다.

풍부한 맛은 느껴진 것같은데, 베이스는 좋은 풍미를 가졌던 것 같다.

동네에 저런 곳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카페에서 낮맥하는 그런 분위기가 정착되겠지만

그 시기가 가능하면 빨리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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